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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날린 따효니, 주포 중의 주포 등장
진짜 웃기고 슬픈 얘기 하나 해볼까? 한때 하스스톤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날렸던 따효니, 이번엔 주식판에서 전설 찍었다. 무려 4억을 날린 사나이. 주식도 번트, 안타, 홈런, 도루 다 해본다는 5툴 주포 따효니의 눈물겨운 투자 일기, 함께 보자. 이 글을 보면서 주식이 도박이라는 걸 깨달은 사람들 많을 거야. 재미로 보되, 반면교사로 삼자.
게임하듯 주식하다, 4억 증발
따효니, 처음엔 3천 벌고 자신감 뿜뿜. 그 기세로 카카오페이 풀매수. 문제는 고점에서 샀다는 거. 차트를 보면 최고가 179,000원인데 197,000원에 샀대. 오타도 아니고 캡처본이라 실화다. 그 이후론 주식으로 수면매매, 시장가 매수, 전여친 매매법 등등… 듣기만 해도 손해나는 매매법 퍼레이드. 결국, 4억 증발. 엔비디아 샀으면 부자였을 거란 아쉬움만 남았지.
하이닉스와 함께한 눈물의 시간
하이닉스, 언제 팔지 고민하는 따효니. 25년 1월 기준 203,000원. 지금 19만원 갔다는데… 이쯤 되면 본전 찾은 건가 싶지? 하지만 따효니는 그걸 못 기다리고 3천 손해보고 팔았다가 바로 다음날 급등. 타이밍 예술이지? 이쯤 되면 고점 판독기라 불러도 할 말 없을 듯.
라이언일병 매매법? 웃기지만 눈물 나
전설의 라이언일병 구하기 매매법이 뭔지 알아? 물린 종목 구하러 더 물타는 방식. 결과? 죽어간 건 계좌야. 19만원 매매법도 있다. 호가 띄우려 19만원 걸고 500원 먹으려다 오히려 더 손해. 야수의 심장이라도 저건 무리수다. 보는 사람 속 터진다.
국장은 도박장이었다
미장 ETF 샀으면 슈퍼카 뽑았다. 하지만 국장에서 4억 태운 따효니는 광기 그 자체. 슈카 말대로 주식은 애인이 아니라 야생동물이다. 감정주면 안 된다. 따효니는 그걸 몰랐지. 아니, 알아도 안 했을지도. 결국, 국장은 돈 태우는 곳이었다.
서울 아파트에 눈 돌린 따효니
주식에서 쓴맛 본 따효니, 부동산으로 눈 돌렸다. 특히 영등포푸르지오 추천함. 신안산선 개통, 재개발, 여의도 재건축 반사이익, 초품아 등등 희망 가득. 25평 투자 추천까지 하며 마치 전업 부동산 전문가처럼 설명. 주식에서 4억 날렸으니 부동산으로 복구하려는 걸까? 근데 지금이라도 ETF 가는 게 더 나을지도.
결론, 호구는 지금
주식, 게임하듯 하면 진짜 게임 끝난다. 따효니는 웃으면서 말했지만, 4억은 진짜 큰돈이지. 본업 수입 많으니까 웃는 거다. 일반인은 따라 하면 안 됨. 주식은 도박, 국장은 무덤. 오늘도 호구는 지금. 잊지 말자, S&P500이 형이다.